이제서야 이 영화를 봤네요
이름 : 이제서야     번호 : 10196     조회 : 27
게시일 : 2022-10-16 00:12:57

유명한 영화는 괜히 더 손이 안가는 그런게 있어요
이번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이 영화가 궁금해져서 개봉한지 20여년만에 보게됐어요
잘 몰라서 그저 동성애 영화라고만 알고있었는데
정말 순도 100퍼센트의 사랑 영화군요
극중에서 인우가 학생에게 넌 왜 날 알아보지못하니
난 널 이렇게 느끼는데 라면서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 대충 기억을 더듬어서 썼어요)
울때는 저도 같이 울었어요
그리고 계속 여운이 가시지않네요...
그냥 지금 모습으로 (남자와남자로) 사랑하면 안됐을까..? 왜 자살을 택했을까...
그리고 죽었다고 생각하고싶지않아졌어요
물에 빠졌고... 구조됐을거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지않았을까
아니면 죽었고... 20여년이 지난 지금
서로를 향해 운명처럼 가까워지고 있을까...
계속 인우와 태희를 생각하게만드는 영화에요
그래서 계속 영화에 대해서 검색해보다가
이 사이트를 발견했는데 놀랍게도
사이트가 운영중이고 메뉴들도 다 눌리고
작년까지 누군가가 남긴글도 있네요
신기해요... 그만큼 이영화가 가진 힘이 있다는거겠죠
지금에라도 이 영화를 보게되어 다행입니다
생각날때마다 종종 이곳에 다시 들리게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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