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 ‘크림슨 리버’ 흥행 대결 스포츠 투데이 2001.02.18

스포츠 투데이
2001.02.18
'번지점프…’ ‘크림슨 리버’ 흥행 대결
 
우리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와 프랑스 영화 ‘크림슨 리버’가 ‘캐스트 어웨이’ ‘버티컬 리미트’ 등 할리우드 영화의 틈바구니에서 나란히 흥행 롱런 가도에 접어들었다.

지난 3일 개봉된 퓨전 멜로 ‘번지점프를 하다’는 개봉 2주 만에 서울에서만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갈수록 좌석 점유율이 높아지는 이변을 낳고 있는 화제작. 지난 13일에는 서울극장에서 함께 상영 중인 영화들 가운데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같은 열기 속에 서울지역 일부 복합상영관들이 최근 스크린 수를 늘리는 등 확대 개봉에 들어간 상태다. 또 ‘번지점프를 하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영화감상문이나 비평 등을 올리는 팬들의 접속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장 르노,뱅상 카셀이 주연한 화제작 ‘크림슨 리버’에도 팬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인 ‘크림슨 리버’는 지난 10일 개봉된 이래 평일 관객수가 평균 1만 5,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흥행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좌석 점유율도 85%를 웃돌 정도. ‘증오’를 만들었던 마티유 카소비츠 감독이 연출한 ‘크림슨 리버’는 할리우드식 영화 문법으로 만든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면서도 프랑스 영화 특유의 섬뜩하고 자극적인 영상이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장순호 soonho@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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