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를 하다’美 연예전문지 극찬 스포츠투데이 200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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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지점프를 하다’美 연예전문지 극찬

[연예오락, 영화] 2001.03.13 (화) 12:33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가 미 주간 종합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에 소개돼 화제다.

버라이어티 최근호(2월25일자)는 ‘번지점프를 하다’(감독 김대승·제작 눈 엔터테인먼트)가 “동성애 코드 등 한국에서 이제까지 다루지 못했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면서 “웹 사이트상에서까지 그 내용에 대한 논란이 일 만큼 화제가 된 영화”라고 소개했다. 또 이 잡지는 그런 의미에서 “‘번지점프를 하다’가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영화”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버라이어티는 크리스토퍼 알포드 기자가 ‘번지점프를 하다’의 김대승 감독과 고은님 작가와 가진 인터뷰 기사를 함께 실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은님 작가는 인터뷰에서 “사랑을 할 때 연인들 사이에 흔히 하는 약속, 또 그 사랑의 한계를 그려 보이고자 했다”면서 “기본적으로 판타지적인 내용을 통해 영원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 동성애 이야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버라이어티는 또 최근 개봉 초기와는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흥행에 불이 붙고 있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한국 내 반응을 동시에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번지점프를 하다’는 개학 이전인 지난 2월 말까지 개봉관수가 개봉 당시보다 줄었음에도 주말 관객 서울 3만5,000명선을 유지해 왔고 개학 이후인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2만8,00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11일 현재 서울 관객 41만여명을(전국 80만여명)을 동원한 ‘번지점프를 하다’의 50만명 돌파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여수 tadada@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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