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번지점프..' 흥행 돌풍 예고 -스포츠 조선 2001/02/04

스포츠 조선

영화 '번지점프..' 흥행 돌풍 예고
 
2001-02-04 14:24 
'솔메이트'라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사진〉가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3일 서울에서만 32개 극장에서 개봉된 번지점프를 하다'는 서울 명보 허리우드 메가박스 CGV 등 주요 극장 좌석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며 주말관객 7만명을 동원,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827석인 서울극장의 경우 마지막회를 제외한 1회부터 5회까지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20대는 물론 10대와 30대 이상까지 다양한 나이층을 이룬 관객들은 '몇번의 생을 거듭해도 단 하나 뿐인 지고지순한 사랑'에 흠뻑 감동한 모습이었다.
 특히 20대 여성관객들은 이병헌의 매력과 영화의 아름다운 대사에, 남성관객들은 탄탄한 구성과 색다른 소재를 시도해 반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주연배우인 이병헌은 '내마음의 풍금' '공동경비구역 JSA'에 이어 '진짜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됐고 이은주 역시 감동의 사랑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얻었다.
 이병헌과 함께 이은주는 이날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개봉관 관객들을 만나는 등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야 했다.
 한편 같은날 개봉된 외화 '캐스트 어웨이'는 주말 이틀간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그동안 흥행 1위를 지켜온 '버티칼 리미트'의 바통을 넘겨받았다.
〈 강일홍 기자 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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