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잇따라 흥행...'올해도 느낌 좋아' -스포츠서울 2001/02/06

스포츠서울>연예>영화계소식 2001.2. 6(화) 편집 10:53
 
한국영화 잇따라 흥행...'올해도 느낌 좋아'
한국영화의 흥행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99년 ‘쉬리’로 불붙은 한국영화 붐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주유소 습격사건’ ‘텔 미 썸딩’ ‘반칙왕’ ‘비천무’ 등으로 이어지더니 마침 내 ‘공동경비구역 JSA’로 절정을 맞았다.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한국영 화에 맥을 못추는 형국이다.

올해 개봉된 한국영화들도 반응이 좋다.‘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 ‘번지점프를 하다’가 한국영화 붐의 연속성을 보장한다.

5일 현재 관객동원은 ‘나도 아내가∼’가 서울 30만명, ‘하루’가 25만 명, ‘번지점프를 하다’가 개봉 이틀 만에 7만명이다.

올해 한국영화 개봉테이프를 끊은 ‘나도 아내가∼’는 상업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염려 속에서 이뤄낸 관객 30만명이라는 점에서 영화인들을 들뜨 게 만든다.

또 지난달 20일 개봉된 ‘하루’도 최루성 멜로라는 특성대로 관객의 눈물 을 짜내고 있다.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의 반응이 뜨거워져 97년 ‘편지’ 신 드롬을 재현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정점은 ‘번지점프를 하다’다.완성도와 상업성을 겸비해 개봉 전 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더니 개봉 이틀 만에 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 을 토했다.특히 관람객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고 당분간 맞설 만한 영화가 나오지 않고 있어 일찌감치 롱런이 점쳐지고 있다.

이들과 함께 개봉대기 중인 한국영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3월 개봉될 ‘선 물’과 5월 공개되는 ‘무사’가 완성도와 상업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흥행돌 풍이 기대된다.






최용기기자/cinem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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